QT-광야에서
꼴찌로 창조된 두가지 의미
리네플
2009. 5. 19. 00:15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실 때 모든 것을 다 창조하신 후인 여섯 째 날에 사람을 창조하셨습니다. 이것은 사람이 살 수 있는 곳을 먼저 만드신 하나님의 배려와 사랑때문입니다.
사람들이 살기에 조금도 부족하지 않는 완벽한 동산을 만드시고 그 곳에 살게 하시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러나 다른 관점으로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탈무드에서 그것을 볼 수 있는 데 하나님께서 사람을 제6일에 만드신 이유를 이렇게 설명합니다.
"한마리의 파리조차도 인간보다 먼저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인간은 결코 오만해 질 수 가 없다. 이것은 인간이야말로 자연에 대하여 정말로 겸손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 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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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겸손하다고 생각하는 그 순간부터 이미 겸손하지 못했다는 걸 알았다.
마음과 마음이 부딪히고
내가 먼저였는 데.
내가 더 잘 할 수 있는 데.
나는 전문가인데.
내가 당신보다 더 뛰어난데...라는 생각, 그때문에 마음이 그렇게 불편했던 거 였다.
겸손히 겸손히 제마음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