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보물섬

탕수육과 대통령

리네플 2008. 7. 4. 23:24

#1
아들, 꿈이 뭐니?
저, 대통령이요!
아하하. 대통령이래. 그래, 그럼 대통령되면 아빠 뭐 시켜줄래?
음....탕수육이요.
으히히히..껄껄껄...
ㅡ,.ㅡ


#2
호서야, 넌 꿈이 뭐야?
네?
뭐가 되고 싶으냐고~!
음..없어요.
어?왜...왜 꿈이 없을까?
음...아빠요.
아빠는 누구나 되는 거 쟎아.
그냥 평범한 사람 될래요.
그럼 평범하지 않은 사람은 어떤 사람인데~?^ ^
사장님이요!
앗....훗-
아빠는 뭐하시는 데?
그냥 회사 다녀요. 평범해요. 저도 그냥 회사 다니는 아빠 될거예요. ^_^
으응.


저녁을 먹다가 보게 된 광고 덩달아 함께 웃었습니다.
두 아이가 있었습니다.
대통령이 되면 아빠에게 탕수육을 시켜주겠다는 아이와 아빠가 되는 꿈을 꾼다는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