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아름다운 땅
나무를 심은 사람
리네플
2010. 1. 18. 00:02
프로방스 지방의 어느 고원지대. 사람들의 분별없는 욕망으로 폐허가 된 마을들, 나무를 마구 베어 살벌한 바람만 불어대는 버림받은 땅, 이 황량한 땅이 매일 나무를 심고 가꾸는 한 양치기의 외롭고 헌신적인 노력으로 숲이 다시 살아나고 맑은 강물이 흐르며 새들이 지저귀는 생명의 땅으로 되살아난다.
장지오노 원작의 <나무를 심은 사람,The Man Who Planted Trees>
1987 감독 프레데릭 백에 의해 애니매이션으로 태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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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과실을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가 내 제자가 되리라."
새해 첫날 받은 요한복음 15장 8절의 말씀. 요한복음15장을 찾아 주욱 읽어보았다.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절로 과실을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
이 구절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얼.마.나 멀리 떨어져있었는지 마른가지처럼 앙상해져있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