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적-버스정류장
외국인
리네플
2009. 1. 17. 13:17
좁은 식당 안-
외국인이 앉아서 이미 식사를 마치고 책을 보고 있었다.
순두부찌게와 새빨간 김치를 맛있게 먹어치운 후였다.
안 맵나...맵고 짠 우리 음식에 적응이 되었나보다.
그럼 우리보다 더 우리음식을 좋아한다지?
뒤편에 앉은 외국인은 칼국수를 먹더라.
외국인들이 우리 음식을 맛있게 먹는 게 촌스럽게 신기했다.
나는 오므라이스를 먹었다. 김치에는 손도 안대고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