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 우리는 주변에서 죽었다 살아난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병원에서 숨이 멎어 죽은 것으로 판명받고 시체실로 옮겨 갔는 데
갑자기 발을 꼼지락 거리길래 보았더니 살아났다던지 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성경에는 죽었다가 살아난 사람의 이야기가 모두 일곱번 나옵니다.
첫째는 열왕기상17장의 엘리사의 기도로 죽은 자가 살아납니다.
두번 째는 열왕기하 4:32에 엘리야의 제자 엘리사가 죽은 수넴 여인의 아들을 살립니다.
그리고 신약시대에 와서 예수님께서 회당장 야이로의 죽은 딸을 살리시고
나인성 과부의 아들을 살리셨으며 죽은지 사흘이 지나 시신이 썩어 냄새나던
나사로를 살리셨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베드로는 (사도행전9:40) 죽은 다비다를 살렸고
바울을 드로아 지방에서 죽은 유두고를 살렸습니다.
이처럼 성경에는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사람들의 이야기가 기록되어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부활은 단순히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는 것 소생이 아닙니다.
소생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는 사람들은, 다시 다시 병들기도 하였으며, 다시 늙어갔고 그리고
결국 다시 죽었습니다. (히브리서 9:27)
그러나 부활은 다시 썩지 않고, 다시 병들지도 않으며, 다시 늙지도 않고 그리고 다시는 죽지 않는 것입니다.
이사실을 우리의 이성과 지성으로 믿을 수 있습니까? 이것은 오직 성령으로만
믿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들으면서 눈물이 나오려는 것을 간신히 참았지;만
자꾸만 눈물이 흘러내렸다.
그랬구나, 부활은 그저 다시 잠깐 사는 것이 아니라, 영원히 사는 것이구나.
주일 오전 예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