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오늘 ㅇㅇ오는 구나~ 어제 씽크대 위에 은빛 갈치 한마리가 부끄러운 줄 모르고 떡하니 누워 있었다. 엄마는 결혼한 딸이 집에 올때면 늘 딸이 좋아하는 된장 넣어 끓인 게찌게와 갈치구이를 하신다. 오늘은 갈치구이다. 늦잠을 자버린 나는 갈치구이 구경도 못했다. 뭐 그래도 단잠이 더 좋았다. 08.09.22일 그저녁 은빛갈치 어디갔니? 나도 먹을 줄 아는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