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땅

청첩장을 받았다.
이게 내 인생의 몇 번째 청첩장인지는 알 수 가 없다.
확실한 건 내가 보낸 것이 아니라 받-은-것이다.


결혼식에 가면
음식을 먼저 먹는가 아니면 예식을 먼저 보는가?
라는 질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중요한 사람이면 예식부터
형식적으로 가는 자리면 음식부터 라고 대답했다.
신랑,신부의 친구를 볼량으로 무조건 예식부터 본다는 사람도 있었지만.^^
지금까지 받은 초대중에 가장 조용한, 겸손한 초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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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이 기쁜 마음으로 와 주기를 청합니다..."



Posted by 리네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