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서 어떤 분이 지체장애아동인데 피아노 레슨을 할 수 있겠느냐고 물었다.
엄마가 그 아이를 굳이 학교에 보낼 필요없으면 아이가 잘하는 걸 한 가지라도 제대로
가르쳐서 잘 할 수 있도록 하고 싶어한다면서...
네 손가락의 희야처럼.(나는 말아톤의 그친구를 생각했었는 데^^)
자폐아동들이 유난히 어떤 것에 뛰어난 능력을 보일 때가 있단다.
그아이도 암기력이 놀랄만큼 뛰어나다고.
그래서 일단 한 번 만나보기로 했다.
레슨을 하게 될지는 아직 모르지만. 만남으로도 특별한 시간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