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땅

3월12일

2010. 3. 13. 02:06 : 선물-일기장








남산 쪽에 있는 유스호스텔에 볼 일이 있어 다녀왔다.
전철역에서 10 여분 거리.
찬바람이 부는 날이었지만 오르막길을 오르고 내리니 땀이 났다.

늘 다니는 길목의 나무들을 보면서
앙상하게 가지만 있는 게 도드라져 보였다.
저 나무가 곧 연두빛으로 물들겠구나...
매일 이 길을 지나면서 이제 곧 볼 수 있겠구나..
하루, 이틀....매일 조금씩 달라지겠구나..

아낌없이 한번에 다 주는 나무가 아니라 조금씩 아끼면서 줘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특별히 마음을 주는 일에...

























 
Posted by 리네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