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2일
날씨 쌀쌀하고 맑음.조금 황사
WBC 한국 야구 베네수엘라에 이김.
오후 6시, 달리는 차 안-
"오늘 한국 야구 정말 멋졌습니다. 김인식 감독의 야구가 믿음의 야구라는 걸
다시 한 번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조금은 흥분한 캐스터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믿음의 야구...그래, 믿음의 야구.
창밖을 내다 보았다. 하늘에 황금빛 오로라가 그려져있더라.
누군가를 알아가는 것도 여행일까? 잠시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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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3일
쌀쌀하고 맑음.
일본이 미국을 이기고 우리는 내일 일본과 만난다.
WBC이 이제 2회였단다.
내일, 결과를 알 수 없지만 기대하는 마음이다.
하루 지난 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