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땅

'QT-광야에서'에 해당되는 글 19건

  1. 2008.05.10 우리의 중심에 2
  2. 2008.04.26 4월23일 2
  3. 2008.04.14 4월14일 2
  4. 2008.03.17 모자라는 2%는... 2

우리의 중심에

2008. 5. 10. 00:05 : QT-광야에서
어두운 데서 빛이 비취리라 하시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취셨느니라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능력의 심히 큰 것이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함이라.

고린도후서 4장 6절~7절

나의 중심에 당신이 계십니다.
질그릇처럼 깨지기 쉬운 나의 안에.
여기저기서 어지러운 말들과 두려움이 해일처럼 덮칠 것 같은 순간에도
내 안에 무엇이 있는 지를 늘 기억합니다.
Posted by 리네플

4월23일

2008. 4. 26. 23:40 : QT-광야에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처럼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엑스레이로 촬영하고 우리의 죄를 드러내기 위해
'거룩함'이라는 염료를 사용하신다.

또 하나님은 우리가 모든 것을 웅뚱그려 "하나님.오늘 제가 지은 죄를 용서해주세요"고
말하는 것을 원하시지 않는다. 그렇게 말하는 것은 빨랫감을 하나씩 분리하는 것이 귀찮아 덩어리 째로 세탁기에 넣는 것과 같다.

성령님은 즉석에서 우리의 죄를 지적하셔서 말을 뱉자마자 '그런말은 하지 말았어야 했는 데..."라고 깨닫게 하실 때가 종종 있다. 죄를 자백하고 죄 씻음을 받는 시간은 죄를 깨닫는 바로 그 순간이어야 한다.
<그리스도인의 삶/ 토니 에반스>
-
그럴 때가 있다.
뭉뚱그려 말할 때.
즉석에서 말하지 않을 때.

Posted by 리네플

4월14일

2008. 4. 14. 22:09 : QT-광야에서

세상의 방식과 하나님의 방식에는 매우 큰 차이가 있다.
세상은 다른 사람보다 한 걸음 앞서 가야 한다고 가르친다.
'자신부터 먼저 챙기고 무엇이든 스스로 해내야 한다. 뒤통수를 조심하고 머리를 잘 굴리며, 상황에 따라 능수능란하게 대처하고 손에 쥘 수 있을 떄 붙잡아야 한다'라고 말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서로 돌아보고 누군가 넘어졌을 떄 일으켜 주며 자신을 나중에 챙기고
하나님을 신뢰하며 마땅히 가져야 할 것 보다 더 갖지 말라'라고 말씀하신다.
믿음을 갖고 세상에 적극적으로 뛰어들면 어떻게 될까?
점심시간에 상사를 험담할 때 그런 대화에 끼어들지 않는다.
고객을 놓친 일에 대해 다른 사람을 비난하기 보다 자신이 책임진다.

'살아남으려면 어쩔 수 없어요. 당연한 일인걸요'
라고 말 할 수 있지만 그것은 변명에 불과함을 알고, 하지 않는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사는 당신을 그분이 돌보시지 않겠는가?
넘어진 사람을 도와준 당신을 하나님이 도우시지 않겠는가?

하나님은 최후의 보루가 아니다. 우리는 이미 일을 엉망으로 만든 뒤에야
비로소 이렇게 말한다.
"하나님 조금만 도와주시면 안 될까요?"
믿음으로 살라. 그러면 성공할 것이다. 하나님은 그분의 자녀를 돌보시는 분이기 때문이다.

현대인을 위한 하나님의 임재 연습-스티브 케이스

-
마땅히 가져야 할 것 보다 더 갖지 않는다는 것.

하나님은 최후의 보루가 아니다...
어떤 일을 시작하고 나서 어려움이 있을 때에서야 하나님을 찾을 때가
아직도 얼마나 많은지..

일을 시작하기 전과 시작할 때,
일의 과정 속에서 일의 결과에 대해서도 하나님과 상의하기.

성공하기 위해서가 아닌
하나님이 자녀이기 때문에...
그분이 돌보시는 것을 삶에서 보고싶기 때문에...믿음으로 살기.

Posted by 리네플

모자라는 2%는...

2008. 3. 17. 20:09 : QT-광야에서
지상 최대의 헌금

예수께서 눈을 들어 부자들이 연보 궤에 헌금 넣는 것을 보시고
또 어떤 가난한 과부의 두 렙돈 넣는 것을 보시고
가라사대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가난한 과부가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
저들은 그 풍복한 중에서 헌금을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그 구차한 중에서 자기의 있는 바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 하시니라
누가복음21:1~4

하나님은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 보십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중요한 것은 하나님 앞에서 최고보다 최선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한교회에서 추수감사 축제가 열리고...
에드먼드라는 남자는 자신의 석달치 임금을 모두 헌금으로 드렸다.
그에게 헌금에 대해 물었다. 어떻게 이 많은 금액을-다른이에게는 작을 수도 있지만-
헌금하게 되었냐고.
그는 13달러-석달치 월급-를 하나님께 드리기 위해 자신의 말을 팔았다고 했다.
그리곤 입고 갈 셔츠가 없어서 축제에 가지 못했다.
열방을 향해 가라-존 파이퍼

과부의 작은 헌금은 큰 사역에 의미가 없을지 모르지만 하나님께는 큰의미가 있다.
그 작은 동전이 하나님의 일을 지원코자 하는 그녀의 신실함을 보여주고 하나님께서
그녀를 지원해 주실 것을 확신하는 그녀의 믿음을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루하루 사는 믿음, 한끼 한끼 해결하는 믿음, 그때마다 기도하는 믿음.
켄가이어-

2008년 3월3일 큐티

무리한 교회 건축으로 많은 사람들이 상처를 받고.
재정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당하는 사람.
사람에 관한 모든 신뢰가 깨지고
당장 내일 교회의 상황이 매각될지 경매될지 알 수 없는 급박한 상황.
한 분. 자신의 재산의 전부라 할 수 있는 액수를 헌금했던 권사님이 계셨다.
나중에 알았지만 남편이 돌아가시고 혼자 계시다고 하였다.
교회가 경매되면 가장 크게 타격입을 사람이 바로 그 권사님이였다.

아침 저녁으로 뒤 바뀌는 교회의 상황.
정말 조마조마하였다.
그날 아침 큐티를 하면서 그 권사님 생각이 났다.
하나님. 그분이 헌금하신 것이...그분이 하나님께 드리기로 하였던 것이
헛된 것이 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교회 일로 인하여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믿으니 저리 되었다-는 소리를
듣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눈물이 핑~돌았다.
   
그러면서 지난 시절 나의 상황을 떠올려 보았다.
하루하루 하나님이 공급하시고 먹이시고 입히시는 것.
부족한 걸 채워주시는 걸 손으로 만지듯 눈으로 보면서 경험했던 때.
내 삶에서 가장 최악의 시간들이었지만
바로 그때 가장 친밀하게 하나님을 경험하였던 순간을 떠올렸다.
그 권사님을 볼 때마다 뭐라고 위로의 믿음의 말을 해드리고 싶었지만
매번 입이 안열어 졌다. 그냥 입가에서만 맴돌고...
뒤돌아서서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라고 혼자 말만 할뿐.
혹시라도 상처가 될까봐...

하나님...우리를, 교회를 긍휼히 여겨주세요.
하나님 지금 일해주세요.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는 것 같지만...
분명히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것을 믿음으로 고백합니다.
이것이 이교회 모든 성도들의 고백이 되게 해주세요.


우리의 마음을 꿰뚫어 보시는 하나님,
최고보다는 최선을 다하는 삶.
혹시 100%의 최선을 다하지 못하는 때에도 우리의 마음의 중심을 기억하여 주시고
모자라는 2%는 하나님께서 채워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지난 큐티를 적으면서 이렇게 기도를 하게 된다.
Posted by 리네플